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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라이딩 최고의 코스 꽃길, 해안도로, 산길

by money-1-1000 2025.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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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라이딩 최고의 코스 사진

봄은 라이더들에게 최고의 시즌이다. 따뜻한 바람, 활짝 핀 꽃들, 그리고 푸른 하늘이 어우러져 라이딩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특히, 꽃길, 해안도로, 산길을 따라 달리는 라이딩은 그 자체로 여행이 된다. 이번 글에서는 봄에 떠나기 좋은 국내 오토바이 라이딩 코스를 추천한다.

꽃길을 따라 달리는 감성 라이딩

봄 라이딩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벚꽃과 유채꽃이 만개한 도로를 달리는 것이다. 전국에는 아름다운 꽃길이 많지만, 오토바이로 달리기에 최적화된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경주 보문호수 벚꽃길은 봄이면 벚꽃 터널이 형성되어 감성적인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호수를 따라 도로가 조성되어 있어, 벚꽃잎이 흩날리는 길을 달리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새벽 시간대에는 차량이 적어 더욱 여유롭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유채꽃길은 노란 유채꽃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곳이다. 완만한 와인딩 코스가 많아 바이크 라이더들에게 인기가 높다. 유채꽃이 만개한 3~4월에 방문하면 최고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제주 녹산로 유채꽃길도 놓칠 수 없다. 10km 이상 이어지는 이 도로는 제주의 대표적인 봄 라이딩 코스로, 도로 양옆에 노란 유채꽃이 펼쳐져 있어 사진 명소로도 유명하다.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면서 상쾌한 공기와 따뜻한 봄 햇살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벚꽃이나 유채꽃길을 따라 달릴 때는 꽃잎이 도로에 떨어져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주행 시 안전을 꼭 신경 써야 한다.

해안도로를 달리며 즐기는 시원한 라이딩

바닷바람을 맞으며 드넓은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것은 라이더들에게 최고의 힐링 코스다. 봄날의 따뜻한 기온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감성적인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은 바다와 함께 와인딩 코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도로 옆으로 벚꽃이 피어 있어 봄에는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해운대에서 시작해 송정까지 이어지는 길은 도심 속에서도 감성적인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코스다.

동해안 7번 국도는 오토바이 라이더들이 가장 사랑하는 해안도로 중 하나다. 강릉부터 속초, 삼척까지 이어지는 이 도로는 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 달릴 수 있어 시원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정동진 근처에서는 해안가 도로 위로 철도가 지나가는 독특한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전남 여수 돌산대교~향일암 코스도 봄 라이딩에 추천할 만한 곳이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돌산대교를 건너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면, 남해의 푸른 바다와 함께 여유로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향일암에서 잠시 쉬어가며 바다를 내려다보는 것도 추천한다.

해안도로를 달릴 때는 강한 바닷바람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바람이 심한 날은 핸들 조작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안전한 속도로 주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굽이진 산길에서 느끼는 짜릿한 와인딩

산길 라이딩은 도로의 굽이짐을 활용한 와인딩을 즐길 수 있어 라이더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봄에는 산속에 피어난 꽃과 신록이 어우러져 더욱 멋진 경치를 선사한다.

강원도 미시령 옛길은 라이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가보고 싶은 코스다. 미시령 터널이 생기면서 차량 통행이 줄어 더욱 조용한 라이딩이 가능하다. 해발 800m가 넘는 고갯길을 따라 와인딩을 즐기며 정상에서 동해를 바라보는 순간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전북 지리산 바래봉 코스는 봄이 되면 철쭉이 만개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남원에서 시작해 지리산 국립공원을 지나 바래봉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초보 라이더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길이다.

충북 문경 새재 라이딩 코스도 봄철에 추천하는 코스다. 문경새재는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라이딩 코스로도 유명하다. 특히 경사가 심하지 않아 라이딩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산길을 달릴 수 있다.

산길 라이딩은 급커브가 많아 안전운전이 필수다. 내리막길에서는 브레이크를 너무 강하게 잡지 말고, 엔진 브레이크를 활용해 천천히 내려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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